[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3일 광주광역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결정 했다. 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들어 역점 추진한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마침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광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에 일대 전기가 마련 된것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이용섭 시장의 1호 공약으로,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중앙부처 협의 및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4개 지구(△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437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 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 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 관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청 운영비, 투자유치비, 연구개발비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관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은 '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원(서구 사회도시위원장)은 2일 서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전승일 의원은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주민주체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 서 왔다. 전 의원은 지난 5월에는 자생단체 및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불법광고물 및 불법쓰레기 수거, 취약지 청소를 함께 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오기도 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탓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헌혈에 앞장서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시민들에게 현혈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전승일 의원은 “적극적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게 됨을 송구스럽고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드론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이 오는 16일 광주시 북구 대촌동 상공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문을 연 북구의 드론 비행연습장이 전국 최초의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광주 북구는 “민선7기 이후 ‘드론 특화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비행연습장을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 드론비행연습장은 향후 매주 화·수요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국가자격증 드론 실기시험을 치른다.실기시험장은 경기 안양, 충남 청양, 충북 보은, 강원도 영월, 전북 전주, 전남 순천, 경남 김해·사천, 경북 영천 등 총 9곳에 운영 중이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드론 자격증 취득자는 2810명으로 전국 대비 20%를 차지했다. 그만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광주권 실기시험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험장 지정에 따라 시험을 보기 위해 인근 순천과 전주 등으로 이동하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북구는 지난해 5월 총 7476㎡ 규모의 드론비행연습장을 개장했다. 올해 실기시험장 지정을 위해 연습장 면적을 1만㎡로 확대했다. 실내교육장, 안전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했다.북구는 향후 드론비행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신청가구에 대한 심사작업을 완료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한 52만8417가구에 대해 심사작업을 진행하고 중복신청이나 제외대상 등 7만8826가구의 오류신청 건을 제외한 44만9591가구에 대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소득조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29만1522가구(64.8%)에 대해 1005억818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15만8069가구(35.2%)는 부적합 처리했다. 지원결정가구를 가구원수별로 보면 30만 원이 지원되는 1~2인 가구가 17만8284가구로 전체의 61.1%를 차지했으며, 3~4인 가구(40만 원) 9만5224가구(32.7%), 5인 이상(50만 원) 1만8014가구(6.2%) 등이었다. 가구당 평균 생계비 지원액은 34만5000원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지원결정가구의 96.8%인 28만2084가구에 970억3900만 원의 광주상생카드를 교부했으며, 27일까지 753억2900만원(77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됐던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가 30일 광주·전남 주요 사찰에서 열렸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행사 규모는 축소됐으나,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차분히 기원했다. 이날 오전 광주 무각사에서는 예년보다는 조촐한 규모의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인 관불의식 등이 이어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은 신도 2500여 명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서로 거리를 두고 행사에 참석했다. 대화를 자제하고 소망을 적은 연등을 경내에 달며 봉축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무각사는 감염 방지 차원에서 산채비빔밥을 나누는 대중공양을 생략했다. 대신 육법공양에 올렸던 쌀로 지은 떡과 주먹밥 등을 신도들에게 나눠줬다. 비슷한 시간대 광주 증심사도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치유를 염원하며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는 봉축 의식에 동참하려는 신도 2000여 명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역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있는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29일로 만료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낙선 의원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남출신의 이낙연 전 총리가 유력한 대권주자로 전국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어 2년 뒤 치러질 대선을 통해 낙선 의원들의 정치적 재기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29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중 15곳의 현역 의원이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로 3선 이상의 민생당 중진 의원들도 추풍낙엽 처럼 낙마했다.민생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이날 임기를 마치며 "그동안 고향의 군수로서 3번, 국회의원으로서 2번 공직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에 있는 동안 '월급 값이라도 해야 한다'며 한다고 했지만 늘 부족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고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 의원은 "이제부터 저는 하늘이 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또 힘껏 살아보겠다"며 "싸우지 않는 국회를 외쳤던 사람으로서 싸우지 않는 자유시민의 몫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4년 동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 원내부대표는 27일 5·18민주화운동 마지막 날인 5·27 최후 항전일을 맞아 빚진 자로 살아온 지난 40년을 성찰하며 21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부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평소에 늘 가슴 아팠던 80년 5월 27일을 다시 생각한다”며 “가두방송 소리에도 귀를 닫고 문을 나서지 못했던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도청 앞 광장에서 인의장벽을 치고 시민군을 지켰더라면, 역사의 가정법은 있을 수 없지만 우리가 광주의 시민군을 지킬 수도 있었을텐데…, 그 날 나갔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 지금껏 이렇게 살아왔는지 모른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렇게 다시 보내고 있다”며 “먼저 가신 님들의 남기신 뜻을 반드시 이뤄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대동세상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부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일할 사무실이 의원회관 527호로 배정됐다”며 “의원실 방번호와 결코 잊을 수 없는 80년 5월 27일 새벽의 의미를 연결하면서 하루하루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광주다운 정치를 해내겠다“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와 공공기관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이날 ▲혁신적인 변화관리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빈틈없는 방역지침 준수로 코로나19 적극 대응 ▲공정하고 투명한 직원채용 ▲장애인 채용 솔선수범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공공기관들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업무를 디지털화하거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업무영역을 조정하는 등 경영 전반을 혁신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방역, 친환경, 언택트 문화 확산, 원격수업, 재택근무 증가, 새로운 문화 소비방식 등을 선도하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각 실국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여건 변화와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정책방향이나 역점시책을 혁신적으로 수정해 내년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도시공사 등 2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2020년도 성과창출계획 추진현황, 계획 등을 공유했다. 그는 “지역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각 공공기관에서 자체 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납세자에게 매년 65만여건을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구정 정책과 복지, 문화‧관광, 교통 등 각 분야 정보를 담아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에는 주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수록된다. 우선 지방세 고지서 앞면을 통해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지서 여백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남구 모바일 앱으로 자동 연결이 돼 구청에서 제공하는 구정 소식을 비롯해 복지 및 생활정보, 전자민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의 여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깨알같은 작은 활자로 작성된 텍스트와 세금 납부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안내 문구로 편중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납세자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정보의 전달력도 낮아져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남구는 가독성 및 정보 전달력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송갑석(광주 서구을) 의원이 ‘2019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은 국회 사무처 주관으로 한 해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및 정책개발위원회가 우수 입법 여부를 시상하는 상이다. 우수 법안으로 선정된 송 의원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 등 세제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에 대한 공제율을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투자 기한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국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시성, 현실성, 정책 효과성이 고려돼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일터 혁신과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국난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충격이 큰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서민경제와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 입법 성과와 의정활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오른 62.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 ‘모름·무응답’ 은 1.6%포인트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동반 하락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7%로 전주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래통합당도 1.9%포인트 내린 26.1%에 그쳤다. 통합당은 6주 연속 30% 선을 밑돌며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의당은 같은 기간 0.9%포인트 오른 5.9%로 집계됐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5.3%(0.7%p↑), 국민의당 3.4%(0.8%p↓), 민생당 2.3%(0.1%p↑), 기타정당 2.4%(0.9%p↑)로 나타났다.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부장] 윤영덕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당선인과 이병훈 동남을 당선인은 19일 남구청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남구의 지역발전과 각종 현안 및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당선인은 이날 김병내 구청장으로부터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과 송암산단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 6개 현안 사업과 정책 건의사업으로 제안한 CT 연구원 및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남구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국가정책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사업의 필요성 등 공감대가 견고하게 형성됐기 때문에 향후 열릴 21대 국회에서 지역과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현안사업을 챙기는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의 선언인 셈이다. 윤영덕 동남갑 당선인은 “남구를 살찌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국회에서 제도적인 노력과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남구발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5월 광주로부터 40년이 되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5·18, 생활 속에서 되살아나는 5·18을 바라며, 정부는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망월동 묘역이 아닌, 이곳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거행합니다. 5·18 항쟁 기간 동안 광장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이었고, 용기를 나누는 항쟁의 지도부였습니다. 우리는 광장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대동세상을 보았습니다. 직접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도 주먹밥을 나누고, 부상자들을 돌보며, 피가 부족하면 기꺼이 헌혈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독재권력과 다른 우리의 이웃들을 만났고, 목숨마저 바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도청 앞 광장에 흩뿌려진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난 40년, 전국의 광장으로 퍼져나가 서로의 손을 맞잡게 했습니다. 드디어 5월 광주는 전국으로 확장되었고, 열사들이 꿈꾸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더 많은 광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늘 5·18 광장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오월 영령들의 뜨거운 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권영진 대구시장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단은 18일 광주시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 참석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속에서 상호 협력으로 동서화합의 기치를 널리 밝힌 대구-광주의 달빛동맹이 더욱 주목받았던 해라 참석이 더욱 의미가 크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각각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양대 도시로서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8년째 대구 2.28,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올해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시기여서 개최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초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대구시가 가장 먼저 2월 12일 광주시로 달려가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고,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광주시에서는 곧바로 대구시에 보건용 마스크 4만장 ,생필품세트 2천개 등 구호물품을 여러차례 지원했다. 이후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병상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을 때, 이용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달빛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진다. 이번 기념식 참석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속에서 상호 협력으로 동서화합의 기치를 널리 밝힌 대구-광주의 달빛동맹이 더욱 주목받았던 해라 참석이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2월 초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대구시가 가장 먼저 2월 12일 광주시로 달려가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고,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광주시에서는 곧바로 대구시에 보건용 마스크 4만장, 생필품세트 2000개 등 구호물품을 여러차례 지원했다. 이후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병상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을 때, 이용섭 광주시장은 3월 1일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달빛동맹 형제도시 대구를 위해 대구지역환자 32명에게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병상을 지원했다. 이런 덕분에 당시 확진자들은 치료 후 모두 건강하게 완치돼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한 광주시의사회는 '달빛의료지원단'을 구성해 대구 의료진을 찾아왔으며, 그 외 광주의 많은 시민과 기업, 민간단체들이 앞다퉈 대구시에 구호 물품 및 성금을 전